V3 Lite와 ZoneAlarm, Comodo...

소니 TT를 구매할 때 제공되었던 맥아피 3개월 라이센스가 종료되어 구입하려고 했더니 좀 비쌈. 이 프로그램을 대체할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ZoneAlarm이라는 방화벽 프로그램이 무료 버전이 존재하고, CNet에서 다운받아서 써보니 단순한 인터페이스에 쓰기 편한것 같습니다. 무료백신은 알약을 비롯해서 꽤 많은 종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고민했는데 막상 설치하려니 많이 까이고 있는 V3를 깔고 싶어졌습니다.

알약의 경우에는..
이스트소프트가 알약의 초기버전을 팔기 시작했을 때, 프로그램 자체가 별로여서 아직도 이 회사 이미지는 별로기 때문에 패스패스. 국산 윈도우 만든다는 어떤 회사는 비지니스는 볍신이고 기술자만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스트소프트는 그 반대라는 느낌?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학내전산망 관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V3를 사용했었는데 XP 서비스팩을 설치한 다음날, V3가 윈도우 파일을 삭제해 부팅이 안되는 일이 있고 부터는, 뭔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내가 서비스팩을 깔았을 때도, V3를 업데이트하고 테스트하는 직원이 서비스팩을 설치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인데, 좀 그렇다. 다른 일로 바빴나?

사실 드라이버 문제만 아니면 리눅스 쓰는데 내 TT 특화된 기능 많아서 안될꺼같음.

아. 연구실에 HDMI 단자가 있는 사오만원대 ATI 보급형 그래픽카드 장착했는데 사운드가 안습이라는. 완전 못들어주겠음. TT에 연결했을 때는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줬는데. 영화도 못볼 정도임.

어쨌든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V3Lite 와 ZoneAlarm, 좋네요. 아, 비스트 윈도우 디펜더도 좋네요. ㅎㅎ 학교에서 쓰려면 NetClient 때문에 별도의 방화벽 프로그램 필수라는!!

맥아피 기능을 생각해보면 1년에 9만원 그렇게 비싼게 아니라는..ㅡㅡㅋ
하지만 안티 바이러스 기능과 방화벽 기능만 사용한다면 무료 백신과 ZoneAlarm 만으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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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 Lite는 뭔지 모를 다른 드라이버와 충돌나서 지웠고, 지금은 백신 프로그램이 설치안되어 있다는...
ZoneAlarm은 성능이 구려서 Comodo로 대체했습니다.

...Vista 드라이버는 모두 Windows 7 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글을 읽고 급 Windows 7 x64  설치 후 드라이버 모두 설치완료.
설정하기 귀찮은 Comodo 따위는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