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마지막까지 꿈꾸기
고 이혜련 씨의 유해사진을 보니.
나야
2007. 1. 23. 00:40

한줌 유골을 찍겠다고 카메라 들고 있는 사람들.
저 사람들도 결국 한 줌 재가 되겠지
저 유골함을 보니 정말 허망하다는 느낌이 든다.
저 유골함에 있으려고 그토록 치열히 살았을까
하얀 유골함에
새벽의 아찔함이 느껴진다.
살아있는 나보다 저 유골함이 더 생동감 넘치는데
나는 과연 잘 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