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웃기지도 않아

힙합, 데프콘, BJ

나야 2010. 3. 19. 09:00
흑인 랩퍼들의 랩이 멋진 이유는 
그들 자신의 아픔과 울분을 담았기 때문이 아닐까.

나의 이야기가 아닌,
남에 대한 비판을 할 때는 더 조심스러워야 한다.

'망치부인'
현직 대통령에 대한 욕을 대놓고, 거침없이 해대는 아프리카 BJ이다. 
가끔 방송을 보고 있으면 여러가지 의미로 저래도 괜찮은 걸까...라는 생각이 들곤하는데,
시사 상식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답'을 제시해 줄수는 없더라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스타 연예인들. 
그들도 역시 '매력'을 팔아서
CF도 찍고, 
돈도 많이 번다.

그들이 욕을 먹을 이유가 없는 것처럼, 
그들만의 매력으로 별풍선 받는 아프리카 BJ들이 욕을 먹을 이유는 없다. 

아프리카가 떼는 30%의 수수료.
애플도 30%의 수수료를 뗀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프리카가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대가이다.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이 정도의 수익 배분을 하는 대기업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