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비천무] ... 이건 모 라디오 드라마인 줄 알았다.
나야
2008. 2. 18. 03:05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었다.
그런데 SBS TV 주파수에서 전문 성우의 목소리 같은 나레이션이 나오는 것이었다.
진하와 셜리의 이름이 언급되고, 둘의 키스 장면이 연출되었다.
비천무의 두 주인공 이름이 진하와 셜리인 줄도 몰랐고, 멋진 여자 성우의 목소리에
SBS TV 주파수에서 낮에는 라디오 드라마를 하는가보다 했다.
그런데 비천무 드라마를 검색하다가 어둠의 경로로 비천무를 다운받고
한 4시간 걸려서 다 읽고 나니, 문득 지하철에서 들었던 라디오가 생각났다.
아마 재방송이라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지금 비천무를 검색해보니 비천무 애장판 세트가 30,000원에 판매중이다.
내일 교보문고 쿠폰 받아서 주문해야 겠다. 1000원이라도 아껴야지.
어찌됐건, 또다시 어둠의 경로로(...모 내 인생이 어둠의 경로지..) 받은 영화 ost 몇 곡과 드라마 ost 몇 곡을 BGM으로 틀어놓고 눈물을 쏟으며 모두 읽었다.
어둠의 경로로 얻은 스캔은 화질이 조악하여 세밀한 대사는 읽을 수도 없었지만,
어쨌거나 깜짝 놀랐다. 너무 재밌어서. 불의검은 우리 누나가
엄마한테 혼나면서도 열심히 사놓아서 대전 집에 가면 있을 것이다. 꼭 읽어야겠다.
원컨데, 비천무가 중국어에 한글 자막으로 감독판 DVD가 나왔으면 좋겠다.
하긴 성우들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비천무 드라마 감독의 말처럼 배우들의 입을 보지 않고 눈을 볼 수 있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김혜린 님의 작품에서는 진하가 고려 출신이라는 것이 그렇게 눈에 안들어왔는데, 드라마에서는 유난히 고려 출신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사실 김혜린님의 작품 안에 살아숨쉬고 있는 셜리, 진하, 성을 과연 사람이 연기해낼 있겠냐마는, 워낙 원작이 대단하니 드라마의 감동 또한 기대해볼 만 할 것이다.
영화 비천무가 나왔을 때 왜 그렇게 욕을 먹었는지 알 것같다.
인간이 해낼 수 있는 연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ㅡㅡㅋ
이런 멋진 작가와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런데, 정말, SBS의 비천무는 눈감고 들으면 감동이 배가 된다.
그런데 SBS TV 주파수에서 전문 성우의 목소리 같은 나레이션이 나오는 것이었다.
진하와 셜리의 이름이 언급되고, 둘의 키스 장면이 연출되었다.
비천무의 두 주인공 이름이 진하와 셜리인 줄도 몰랐고, 멋진 여자 성우의 목소리에
SBS TV 주파수에서 낮에는 라디오 드라마를 하는가보다 했다.
그런데 비천무 드라마를 검색하다가 어둠의 경로로 비천무를 다운받고
한 4시간 걸려서 다 읽고 나니, 문득 지하철에서 들었던 라디오가 생각났다.
아마 재방송이라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지금 비천무를 검색해보니 비천무 애장판 세트가 30,000원에 판매중이다.
내일 교보문고 쿠폰 받아서 주문해야 겠다. 1000원이라도 아껴야지.
어찌됐건, 또다시 어둠의 경로로(...모 내 인생이 어둠의 경로지..) 받은 영화 ost 몇 곡과 드라마 ost 몇 곡을 BGM으로 틀어놓고 눈물을 쏟으며 모두 읽었다.
어둠의 경로로 얻은 스캔은 화질이 조악하여 세밀한 대사는 읽을 수도 없었지만,
어쨌거나 깜짝 놀랐다. 너무 재밌어서. 불의검은 우리 누나가
엄마한테 혼나면서도 열심히 사놓아서 대전 집에 가면 있을 것이다. 꼭 읽어야겠다.
원컨데, 비천무가 중국어에 한글 자막으로 감독판 DVD가 나왔으면 좋겠다.
하긴 성우들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비천무 드라마 감독의 말처럼 배우들의 입을 보지 않고 눈을 볼 수 있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김혜린 님의 작품에서는 진하가 고려 출신이라는 것이 그렇게 눈에 안들어왔는데, 드라마에서는 유난히 고려 출신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사실 김혜린님의 작품 안에 살아숨쉬고 있는 셜리, 진하, 성을 과연 사람이 연기해낼 있겠냐마는, 워낙 원작이 대단하니 드라마의 감동 또한 기대해볼 만 할 것이다.
영화 비천무가 나왔을 때 왜 그렇게 욕을 먹었는지 알 것같다.
인간이 해낼 수 있는 연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ㅡㅡㅋ
이런 멋진 작가와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런데, 정말, SBS의 비천무는 눈감고 들으면 감동이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