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마지막까지 꿈꾸기
한글은 한글에서 시작되었고, 워드는 영어에서 시작되었다.
나야
2008. 5. 24. 21:23
한글의 정확한 이름은 글1)입니다.
이름부터 글이니 한글 작성에 믿음이 갑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워드를 많이 사용하여 한 2년 동안은 워드를 더 많이 이용했습니다. 특히 2007버전은 오피스 프로그램의 메뉴가 효과적으로 바뀌어서 좋더군요.
그러다가 한국정보과학회에 논문을 제출하고 요약본은 다시 제출하게 되었는데, 양식 안내 파일이 글 파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글로 요약본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음. 약간 오버해서 고향에 온 느낌이랄까. 워드 프로세서는 한글 3.1(?) 에서 시작했으니, 모국어와 같은 느낌. 하지만 다양한 그림, 표들을 예쁘게 그려주는 워드에 비해서 좀 촌스워워 보이기도 합니다.
데스크탑 OS로 리눅스를 한달정도 사용하면서 OpenOffice를 사용했었는데, 꽤 쓸만했습니다.
지금 보니, 글에서는 ODF 로 저장할 수가 없군요.
아, 그리고 HWP 파일 포맷은 공개되어있지 않아서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읽을 수가 없습니다. 워드에서는 글97까지는 읽을 수 있더군요.
어쨌든 문서 표준은 ODF와 OOXML 두 가지로 갈 것 같습니다. 지금 한컴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HNCXML이라는 것이 있네요. XML 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같아 보이는데,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어쨌거나, ODF와 OOXML이 세계 표준이 되기 위해 노력할 때, HWP는 쏙 빠져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OpenOffice는 공짜입니다. 물론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드햇에서는 리눅스 데스크탑 시장을 접고 있는 것 같은데, 아시아눅스는 어떻게 시장을 잡아나갈까요.
프로그래밍 관련해서 매뉴얼은 기본적으로 영어로 작성되어 영어를 사용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한글 문장을 작성할 때도 영어 문장의 형식으로 쓰게 되고, 글보다 워드가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한글은 세계 공통어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많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일본은 전후에 영어교육을 강화하기 보다는 번역을 강화하는 정책을 썼습니다. 그래서 영어 잘 못하는 유일한 선진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번역은 단지 단어의 짝을 맞추는 일이 아닙니다. 학문을 한글로 다시 표현하는 것입니다.
영어 교육 강화보다는 번역에 더 힘을 썼으면 합니다.
미국과 하나가 될 생각이 아니라면, 영어를 국어로 쓸 생각이 아니라면,
한글에 더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언어의 힘은 한문, 기술의 힘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학문에 힘써야겠습니다.
1) 파이어폭스에서 작성하고 있는데, 옛한글 문자를 어떻게 입력해야할지 난감했습니다. 사실 입력해본적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구글에서 검색했습니다. 검색어가 좋지 않은지 쓸만한 글이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쩌지 고민하다가. 한글의 도움말에서 '옛한글'에서 검색하니 자판 바꾸기가 검색되어 세벌식 옛글로 자판을 바꾸고, 입력하고 다시 브라우저로 복사했습니다. 두벌식 옛글 자판도 있습니다. 구글 검색에서는 LATEX 관련 글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름부터 글이니 한글 작성에 믿음이 갑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워드를 많이 사용하여 한 2년 동안은 워드를 더 많이 이용했습니다. 특히 2007버전은 오피스 프로그램의 메뉴가 효과적으로 바뀌어서 좋더군요.
그러다가 한국정보과학회에 논문을 제출하고 요약본은 다시 제출하게 되었는데, 양식 안내 파일이 글 파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글로 요약본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음. 약간 오버해서 고향에 온 느낌이랄까. 워드 프로세서는 한글 3.1(?) 에서 시작했으니, 모국어와 같은 느낌. 하지만 다양한 그림, 표들을 예쁘게 그려주는 워드에 비해서 좀 촌스워워 보이기도 합니다.
데스크탑 OS로 리눅스를 한달정도 사용하면서 OpenOffice를 사용했었는데, 꽤 쓸만했습니다.
지금 보니, 글에서는 ODF 로 저장할 수가 없군요.
아, 그리고 HWP 파일 포맷은 공개되어있지 않아서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읽을 수가 없습니다. 워드에서는 글97까지는 읽을 수 있더군요.
어쨌든 문서 표준은 ODF와 OOXML 두 가지로 갈 것 같습니다. 지금 한컴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HNCXML이라는 것이 있네요. XML 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같아 보이는데,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어쨌거나, ODF와 OOXML이 세계 표준이 되기 위해 노력할 때, HWP는 쏙 빠져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OpenOffice는 공짜입니다. 물론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드햇에서는 리눅스 데스크탑 시장을 접고 있는 것 같은데, 아시아눅스는 어떻게 시장을 잡아나갈까요.
프로그래밍 관련해서 매뉴얼은 기본적으로 영어로 작성되어 영어를 사용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한글 문장을 작성할 때도 영어 문장의 형식으로 쓰게 되고, 글보다 워드가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한글은 세계 공통어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많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일본은 전후에 영어교육을 강화하기 보다는 번역을 강화하는 정책을 썼습니다. 그래서 영어 잘 못하는 유일한 선진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번역은 단지 단어의 짝을 맞추는 일이 아닙니다. 학문을 한글로 다시 표현하는 것입니다.
영어 교육 강화보다는 번역에 더 힘을 썼으면 합니다.
미국과 하나가 될 생각이 아니라면, 영어를 국어로 쓸 생각이 아니라면,
한글에 더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언어의 힘은 한문, 기술의 힘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학문에 힘써야겠습니다.
1) 파이어폭스에서 작성하고 있는데, 옛한글 문자를 어떻게 입력해야할지 난감했습니다. 사실 입력해본적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구글에서 검색했습니다. 검색어가 좋지 않은지 쓸만한 글이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쩌지 고민하다가. 한글의 도움말에서 '옛한글'에서 검색하니 자판 바꾸기가 검색되어 세벌식 옛글로 자판을 바꾸고, 입력하고 다시 브라우저로 복사했습니다. 두벌식 옛글 자판도 있습니다. 구글 검색에서는 LATEX 관련 글도 많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