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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마지막까지 꿈꾸기

고 이혜련 씨의 유해사진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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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줌 유골을 찍겠다고 카메라 들고 있는 사람들.

저 사람들도 결국 한 줌 재가 되겠지

저 유골함을 보니 정말 허망하다는 느낌이 든다.

저 유골함에 있으려고 그토록 치열히 살았을까

하얀 유골함에

새벽의 아찔함이 느껴진다.

살아있는 나보다 저 유골함이 더 생동감 넘치는데

나는 과연 잘 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