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1월 23일 구입글을 올렸던 MDR-EX500SL.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는데, Y자로 갈라지는 부분에서 단선이 발생했다.
그래서 교체용 선을 구입하려고 하려고 했는데, '교체용'을 따로 파는데가 있긴한데 Y자가 아니어서
몇 천원짜리 싸구려 이어폰을 구입하려다가 그냥 안쓰는 이어폰의 선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왼쪽이 MDR-EX500SL. 오른쪽이 그냥 굴러다니던 파나소닉 이어폰.
아래는 사용하려던 도구들.
위에, 맨 오른쪽에 있는 것이 도장파는 전각용 칼인데, 틈새벌리기에 아주 유용함.
유닛은 앞덮개와 뒷덮개로 분리되고 은색 덥개는 위쪽 작은 것을 먼저 빼낸후, 뒤쪽을 빼낸다.
접착제로 붙어있기 때문에 잘, 살살, 과감하게 분리해줘야 한다.
지금은 검은색 모델도 있지만, 1년전에는 재고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산 흰 색이었다.
어쨌든 교체완료.
또 단선되면 이쁜 하얀색 이어폰 싼걸루 하나 사서 교체해야 겠다.